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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운 겨울이 지나고 꽃이 만개하는 봄철이 기다려지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, 꽃가루가 많이 날리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알레르기성 비염이 심해져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.
오늘은 봄철 비염 / 꽃가루 알레르기의 예방법과 어떻게 관리하면 좋은지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.
1. 봄철 알레르기 원인
봄철에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원인이 꽃가루이기 때문에 원인이 '꽃'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요, 의외로 이 꽃가루 지수가 높아지는 원인은 꽃이 아닌 '나무'가 주된 원인입니다.
우리나라에서는 소나무, 참나무, 오리나무, 자작나무 등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이 나무에서 나오는 꽃가루가 주된 원인입니다.
이중에 우리나라 산림의 약 40%나 차지하는 참나무가 1위, 그리고 2위는 소나무입니다. 참나무는
3~5월에 꽃가루 농도가 가장 높기 때문에 날씨가 포근해 실외활동을 하다 보면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.
2. 꽃가루 알레르기 비염 증상
-코: 코 막힘, 재채기, 콧물
-눈: 눈 충혈, 눈 가려움증, 이물감, 눈곱, 눈물
-피부: 피부 건조함, 가려움
3. 예방법
-기상청에서 제공하는 꽃가루 지수를 확인하고 높은 날은 실외활동 피하기
-병원에 미리 내원해서 항히스타민제와 코에 뿌리는 스테로이제와 같은 알레르기 증상 완화 약물을 처방받아 항시 구비하고, 약을 복용한다.
-오전시간대에 외출 자제하기 (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시간인 오전 5,6-10시)
-불가피하게 실외활동해야 할 때는 마스크 착용
-외출 후에는 바로 옷을 갈아입고 샤워하기
-외출 후에 안약 넣기
-차에 탔을 때 실내 순환모드 유지, 창문 닫기
-집에서는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시간대에 환기하지 않기, 밤에 창문 딛고자기.
-실내 온, 습도를 적정 수준으로 맞추기
4. 그 외 주의사항 및 팁
-봄철 꽃가루지수가 높을 때 환기를 못 시키다가, 비가 온 뒤에 환기를 많이 시키는 분들이 많습니다. 하지만 의외로 비가 온 뒤 약한 바람이 불 때 꽃가루가 가장 많이 날리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.
-외출 후에 코세척 해주기 :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에는 마스크를 쓰더라도 어쩔 수 없이 비염이 심해지기 때문에 외출 후에 샤워하면서 코세척을 함께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.
이상으로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 예방법과 주의사항을 알려드렸는데요, 미리 준비하셔서 올봄에는 알레르기로 고생하시는 일이 없으시길 바라겠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