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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강검진을 할 때 병원에서 LFT검사를 합니다. 이는 간의 염증 정도와 건강 상태를 알기 위해 하는 혈액감사인데요,
오늘은 그중 대표적인 몇 가지 항목의 정상 수치와 높을 경우에 의심해 볼 수 있는 질환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ALT(알라닌 아미노전이효소)
단백질 효소의 한 종류.
AST와 달리 다른 장기보다 간에 더 많이 있기 때문에 간 질환을 검사할 때 가장 기본적인 지표가 되는 검사입니다. 때문에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.
정상 수치
남자:0~40IU/L 이하
여자:0~33IU/L 이하
*통상적인 피 검사에서는 대략 50 이하를 정상 범위로 봅니다. 미국 소화기 학회에서는 이 수치를 까다롭게 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여겨 남성은 33, 여성은 25 이상일 경우에 병원에 꼭 가야 한다고 지침을 내리기도 했다고 합니다.
ALT 수치가 높은 이유
검사 전날 음주를 했을때, 알코올성 간염, 급성 A형 간염, 급성 바이러스 감염, 심근경색, 종양, 전격성 감염, 간 괴사, 아세트아미노펜 중독 등
수치가 100이상인 경우 꼭 병원에 가서 원인 검사를 해야 합니다.
또한 수치가 세자리 이상으로 높을 때 엄청난 피로감, 10시간 이상 수면이 장기적으로 반복될 때, 진한 소변색, 갈증, 복부 팽만감 등 여러 증상이 있을 경우에도 즉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.
AST(아세파테이트 아미노전달효소)
심장과 간 세포 안에 존재하는 효소.
간의 상태가 좋지 않아 간세포막이 파괴될 경우 혈액으로 빠져나와 혈중 농도가 상승합니다.
정상 수치
남자:0~40IU/L 이하
여자:0~32IU/L 이하
AST 수치가 높은 이유
급성 A형 간염,지방간,심근경색 등
ALP(알칼리 인산분해효소)
ALP는 간,뼈,신장등 여러 곳에서 발견되는 효소이고 간과 뼈를 구성하는 세포에서 가장 높게 분포되어 있습니다.
정상수치보다 높을 때 갑상선 기능항진증, 임신일 수 있고, 낮을 때는 전립선 비대, 갑상선기능 저하증의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.
정상 수치
30~120IU/L
ALP수치가 높은 이유
간 손상이나 질환이 있을 때.
간염, 간경변, 간암, 담도암, 장염, 만성 신부전증, 갑상선기능항진증 등
감마지티피(γ-gtp)
감마지티피 또한 간에서 생성되는 효소입니다. 신장에 가장 많이 있고 췌장, 간, 비장, 소장에도 있습니다.
간세포가 파괴될 때, 결석 또는 암이 원인이 되어 담관이 폐색 될 때 또한 혈액에 유출됩니다.
정상수치
남성:10~71 IU/L
여성:6~41 IU/L
감마지티피 수치가 높은 이유
다른 수치는 정상인데 이 수치만 높은 경우는 대부분 음주로 인한 원인일 경우가 높습니다. 감마지티피는 다른 것보다 알코올에 특히 더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입니다. 이러한 경우에는 금주를 하면 다시 수치가 내려갑니다.
또한, 몇 가지 약물에 의해서도 수치가 상승할 수 있는데 항경련제(페니토인, 페노바르비탈), 항결핵제(이소니아지드), 항생제(에리트로 마이신)
이상으로 간 기능 검사 수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.